예전에 누군가에게 지적받았던 부분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갯수를 개수라고 적었는데, 읽는 발음이 갯수라서 그런듯.
아무튼 그때 찾아보니까 개수가 표준어고 갯수는 틀린말이라고 하는데, 갯수라고 써있는곳이 너무 많음.
문법나치가 될 것 같아서 정정은 하지 않았는데, 너무 많이 보이다보니까 혹시 갯수도 자장면 짜장면처럼 표준어가 되버린걸까? 하고 또 검색해보게 됨.
그런 상황이 몇 번 반복되다보니 이젠 누군가 갯수가 옳은말이다 라고 주장하는 글이 있으면 클릭하고 납득해버릴 지경임.
국립국어원에선 분명 개수가 맞다고 말하지만,, 다른 문법나치질은 많이 하면서 갯수 개수는 지적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듯.
웬 왠
돼 되
이런거만 많이하고. 사실 저게 더 많이 쓰이고 더 어려운 부분일텐데 왜 저거만 지적함. 쉬운거좀 지적하지.
추가로 ~든지 ~던지에 대한 용법도 헷갈려서 찾아봤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든지가 맞다더라.
던지는 뒤에 어떠한 사실이 올 때, 그것에 바탕이 되는 경우에만 쓰고
보통 쓰는 "이거든지 저거든지 하든지 말든지 재밌었다든지 무서웠다든지" 이런건 다 든지임.
던지는 "얼마나 처먹던지, 돼지가 되버렸다" 같은 경우에만 쓴다고함.
얼마나 졸리던지, 10시도 되기전에 잠에 들어버렸다....
자러가야지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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