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번째 곡으로 쓰르라미울적에의 You를 해석해보면서, 이게 은근히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닫고 정말 효과가 있는 듯 하여 두 번째곡도 바로 시작했습니다. 이것도 평소에 자주 듣던 노래라서 가사 해석하면 무슨 내용인지도 알게 될꺼고 공부도 되고 일석이조.

 

그래서 이번 곡은 supercell 의 네가 모르는 이야기 입니다. 영어로는 Kimino Shiranai Monogatari

일본어로는 君の知らない物語 키미노시라나이모노가타리 입니다.

 

 

 

 

바케모노가타리 라는 니시오 이신의 라이트노벨이 애니화 되고 그것의 ED곡으로 쓰인 곡입니다.

 

전 사실 바케모노가타리란 작품을 당시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도 저희나라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또 제가 책을 사게 된 것도 정말 우연하게 라이트노벨인줄 모르고 샀었는데(그도 그럴것이 파우스트박스에서 출판했는데 일러스트 담당분의 그림체도 전혀 그쪽계열이 아니고 출판사에서는 이 소설을 익스트림노벨로 분류했는데[사실 그게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게다가 그당시 이쪽계열에 관심도 없었구요) 그 작품이 지금 이렇게 떠서 2기도 나오고 3기도 나오고 팬도 많아지고 유명한 작품이 되어버렸네요.

 

물론 전 소설로만 봤습니다만, 중간에 출판사에서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번역가이신 현정수 님은 이미 번역을 다 끝냈는데 책으로 정발이 안되서 꽤 오랜기간 시리즈가 나오지 않았었죠.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고 한번에 촥촥 나온걸로 아는데,,, 하필 그 때 군대때문에 초판을 사질 못했....   이제와서 사봤자 의미없겠죠 뭐.  여하튼 그런 추억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바케모노가타리라는 작품과는 별개로 supercell이라는 그룹에서 이 노래로 인해 많은 지명도를 얻었다. 사실 나도 몰랐는데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도 저 슈퍼셀 그룹에서 만든거라고...(진짜몰랐네요) 그리고 supercell이 가수나 뮤지션이 아니고 프로젝트 그룹같은건데 1기 2기 3기 뭐 이런식으로 나눈다면 2기 보컬이 nagi란 분이였고 그 앨범의 곡이 네가모르는이야기 인 것입니다.

 

뭐 어쨌든 간에 노래가 떴던 작품이 떴던간에 퀄리티가 좋아서 뜬건 동일하기 때문에 노래자체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편에 속합니다. 실제로 일본 가라오케에서 항상 순위권에 있는 노래라고 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애니송에 대한 편견이 없어서 가능한 걸까요?... 근데 일반인들이 듣는 일반 뮤직차트에서도 순위권에 오래 머물렀다는걸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네요. 실제로 PV영상은 애니와 상관없는 그냥 일반 뮤직비디오입니다. 물론 저게 먼저나온건지 나중에나온건진 잘모르겠...

 

어쨌든 노래입니다.

 

 

다시들어도좋네요. 피아노 소리가 상당히 좋은곡입니다.

 

 

그럼 번역 시작하겠습니다.

 

君の 知らない 物語

키미노 시라나이 모노가타리

네가 모르는 이야기

 

きみ

ものがたり[] 이야기, 전설

 

일단 제목부터가 말할 게 몇가지 있네요. 일단 君の를 어떻게 번역하냐는건데,, 직역하면 너의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너의 '알지못하는이야기' 라는건데 화자가 제3자 혹은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서술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너'의 이야기지만 너라는 존재에게 말하는게 아니고 다른사람들에게 '너'의 이야기를 소개하는거죠. 근데 네가 모르는 이야기 이렇게 번역을 하면 왠지 '너'라는 존재한테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내가 너한테 네가 모르는 이야기를 알려줄게  이런느낌이 되죠. 이건 사실 가사를 쭉 해석해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너한테 하는 이야기인지, 너의 이야기를 다른사람한테 하는건지. 내용을 간략하게 말하면 너랑 나랑 같이 있는데 내가 혼자 속으로 생각한 이야기를 너는 알고있니? 아마 모르겠지 이런 느낌으로 독백 형식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제 3자에게 하는말이 아니라 너에게 하고싶은 말이 되겠군요. 가사 자체가 너에게 전하게 위해 쓰여진 느낌인겁니다. 그러니까 네가 모르는 이야기라고 번역하는게 어느정도 맞아떨어지겠네요.

 

그리고 두번째로 이야기로 번역한 모노가타리인데 왜 話(はなし)가 아닌고 하면.. 작품의 내용상 '괴이'라는 것이 등장하는 내용인데, 그 괴이 라는게 고대 문헌이나 이런데에 많이 기록되있는 소위 이른바 '옛날이야기' 정도의 것들입니다. 신화나 설화, 전설 뭐 그런거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쓰는 이야기가 아닌 모노가타리라는 단어를 쓴것입니다.

 

또 여기서 君가 동년배 혹은 아랫사람에게 쓰는 느낌의 말이기 때문에 모든 가사를 반말로 해석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いつもどおりの ある日の 事
이츠모도오리노 아루히노 코토
평소와 같던 어느날의 일이야

 

いつも는 아시다싶이 언제나, 항상, 보통때 라는 뜻을 가지고있습니다. 여기에 -[] ~정도 라는 뜻의 단어가 붙어서 언제나처럼, 평소와 같은 정도 라는게 되는군요.

 

 

君は 突然 立ち上がり 言った
키미와 토츠젠- 타치아가리 잇타
너는 갑자기 일어나서는 말했지

 

とつぜん[] 돌연, 갑자기

たちあがり[()] 일어섬(또는 그모양)

 

갑자기라는 단어가 곧이어 일어날 행동을 말하기 때문에 일어나서는 이라고 번역했습니다.

 

 

 

「今夜 星を 見に 行こう」
콘-야 호시오 미니 유코-
「오늘밤 별을 보러 가자」

 

아주 평범한 문장입니다. 다만 行こう를 이코-가 아니라 유코-로 읽은것은 약간 설명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는데, 보통 원형태인ゆく는 문어체로 책이나 노래나 영화제목등에서 많이쓰이고 いく는 말할 때 자주 쓰인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아래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4&docId=55735552&qb=44GE44GP44CA44KG44GP&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TNFHrspVuFKssvtbdfRssssss8Z-297656&sid=hYO8DN3MXNWbYeGXAGraPg%3D%3D

 

 

 

「たまには 良い事 言うんだね」 なんて みんなして 言って 笑った
타마니와 이이코토 유운다네    난-테 민나시테 잇테 와랏타
「가끔은 괜찮은말 하는구나」   라고 모두가 말하며 웃었어

 

 

 

明かりも 無い 道を
아카리모 나이 미치오
빛도 없는 길을

 

 

 

バカみたいに はしゃいで 歩いた
바카 미타이니 하샤이데 아루이타
바보처럼 까불면서 걸어갔지

 

-

[] 까불며 떠들다, 우쭐해져서 큰소리치다

[] 걷다

 

 

 

抱え込んだ 孤独や 不安に
카카에콘다 코도쿠야 후안니
떠안고있는 고독이나 불안에 

 

[] 껴안다, 떠맡다

 

 

 

押しつぶされないように
오시츠부사레나이요우니
짓눌려버리지 않기 위해서

 

[·()·()] 눌러 찌부러트리다, 뭉개버리다

 

~ように는 ~처럼으로 해석되지만 ~ないように는 ~않도록, ~않기 위해서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真っ暗な 世界から 見上げた
맛쿠라나 세카이카라 미아게타
캄캄한 세계에서 올려다 봤던

 

まっくら[] 아주 캄캄함, 암흑

[] 우러러보다, 올려다보다, 쳐다보다

 

 

 

夜空は 星が 降るようで
요조라와 호시가 후루요우데
밤하늘은 별이 쏟아내리는 것 같아

 

 

 

いつからだろ 君の 事を
이츠카라다로 키미노 코토오
언제부터였을까? 너에 대한것을

 

여기는 약간 고민이 됩니다. 다음 문장을 보면 뒤쫓아가는 내가 있었어 라는 문장이라 연결시켜서보니 '너를 뒤쫓아가는것' 이 약간 자연스러운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여기서 뜻은 '너'라는 사람에게 끌려서 '너'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알고싶고 '너'가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너'의 관심사를 알고싶어서 뒤쫓아간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너'라는 존재자체를 따라가는거죠. 그래서 너에 대한것, 그냥 너를 이라고 번역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追いかける 私が いた
오이카케루 와타시가 이타
뒤쫓아가는 내가 있었어

 

[·()] 뒤쫓아가다

 

 

 

どうか お願い
도-카 오네가이
제발 부탁이야

 

 

 

驚かないで 聞いてよ
오도로카나이데 키이테요
놀라지 말고 들어줘

 

[··] 놀라다

 

 

 

私の この 想いを
와타시노 코노 오모이오
나의 이 마음을

 

여기서 想い와 思い의 차이점을 약간 알아보자면, 思い는 좀더 활용도가 높은 아이입니다. 그냥 나의 생각을 말하거나 대부분의 생각하다의 상황에선 이걸 쓰구요. 想い는 좀 더 막연한 느낌입니다. 앞의 오모이보다 약간 더 추상적인? 약간 우주라거나 잊혀져가는 추억이라던가... 무슨 느낌인지 아시겠죠? 모르시면 뭐... 인터넷을 참고해 주세요!

+추가적으로 일본인에게 물어보니 思い는 머리로 생각한것, 想い는 마음이 생각한것으로 보면 쉽다네요!

 

 

 

「あれが デネブ、アルタイル、ベガ」
아레가 데네부 아루타이루 베가
「저게 데네브, 알타이르, 베가」

 

데네브, 알타이르, 베가는 그냥 별 이름입니다. 여름의 대삼각형이라나 ,,, 일본어는 발음이 쉬운게 참 장점인지 단점인지. 단순 제3자 입장으로써 받침이 많이 없는 발음이라 뭔가 이뻐보이긴 합니다.

 

 

 

君は 指さす 夏の 大三角
키미와 유비사스 나츠노 다이산카쿠
네가 가리켰던 여름의 대삼각형을

 

[·] 손가락질하다, 가르키다

 

 

 

 

覚えて 空を 見る
오보에테 소라오 미루
기억하며 하늘을 봤어

 

[] 느끼다, 기억하다

 

 

 

やっと 見つけた 織姫様
얏토 미츠케타 오리히메사마
겨우 찾았던 직녀님

 

[] 찾다, 발견하다

 

 

 

 

 

 

 

[·] 견우

 

 

 

これじゃ ひとりぼっち
코레쟈 히토리봇치
이래서는 외톨이잖아

 

ひとりぼっち[·] 단혼자, 외톨이

 

ひとり가 한 명 두명할 때 그 한명입니다. ぼっち는 작은점, ~뿐 이란 뜻이구요. 그래서 혼자뿐이 되서 외톨이란 단어가 탄생하게 됩니다. 짝짝짝

 

 

 

楽しげな ひとつ 隣の 君
타노시게나 히토츠 토나리노 키미
즐거워 보이는 조금 옆의 너

 

직역하면 즐거워보이는 하나 옆의 너 인데 여기서 하나는 그냥 살짝, 조금의 뜻으로 쓰인것 같네요.

 

 

 

私は 何も 言えなくて
와타시와 나니모 이에나쿠테
나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어서

 

[] 말할 수 있다

 

 

 

本当は ずっと 君の 事を
혼토-와 즛토 키미노 코토오
사실은 계속 너에 대해서

 

ほんとう[] 정말, 진짜, 진실

 

 

 

どこかで わかっていた
도코카데 와캇테이타
어디에선가 알고있었어

 

여기는 약간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 지금 위에선 해석을 어디에선가 알고있었어 라고 했지만 어떤 느낌이냐면 너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모른척 한다는 그런 느낌입니다. 마음속으로는 분명 알고 있고 그렇지만 스스로를 속이는거죠 모르는 것 처럼.

 

 

 

見つかったって 届きは しない
미츠캇탓테 토도키와 시나이
찾아냈지만 닿을 수는 없는

 

[] 닿다, 도달하다

 

여기서 見つかったって는 찾아내다의 見つける의 과거형의 て형입니다. 그러니까 찾아냈다 그리고 의 뜻이되죠. 직역하면 찾아냈고 인데 찾았지만 닿을 수 없다고 표현하는게 더 자연스러워서 찾아냈지만으로 번역했습니다.

 

 

 

だめだよ 泣かないで
다메다요 나카나이데
안 돼. 울면 안 된다고

 

 

 

そう 言い聞かせた
소- 이이키카세타
그렇게 타일렀지

 

[()] 타이르다, 훈계하다

 

 

 

強がる 私は 臆病で
츠요가루 와타시와 오쿠뵤-데
강한 척 하는 난 겁쟁이라서

 

[] 강한것을 자랑하다, 강한체 하다

おくびょう[] 겁이많음, 겁쟁이

 

 

 

興味が ないような ふりをしてた
쿄-미가 나이요-나 후리오시테타
흥미가 없는 척 하고있었어

 

 

きょうみ[] 흥미

 

ないように는 ~가 아닌것 처럼입니다. 그리고 …()는 ~체하다, ~척하다 라는 뜻이구요. 그래서 사실 의미가 중복됩니다만, 그냥 깔끔하게 흥미가 없는 척 하다 로 해석이 되네요.

 

 

 

だけど 胸を 刺す 痛みは 増してく
다케도 무네오 사스 이타미와 마시테쿠
하지만 가슴을 찌르는 아픔은 커져만 가 

 

[] 찌르다, 쏘다

[·] 아픔, 슬픔, 쓰라림

[·] 커지다, 많아지다, 늘다

 

 

 

ああ そうか 好きになるって
아아 소-카 스키니나룻테
아하 그렇구나 좋아하게 된다 라는건 

 

 

 

こういう 事なんだね
코- 유- 코토난다네
이런 것이었구나

 

こういう는 그대로 읽으면 코-이- 지만 일본어 발음상 코-유-로 읽습니다. どういう또한 도-이- 가 아니라 도-유- 입니다. いう의 발음이 이런식으로 자주 발음된다는군요.

 

 

 

どうしたい? 言ってごらん
도-시타이  잇테고란
어떡하고 싶니? 말해보렴

 

[] 말해봐

 

 

 

心の 声が する
코코로노 코에가 스루
마음의 소리가 들려

 

 

 

君の 隣が いい
키미노 토나리가 이이
네 곁이 좋아

 

となり[·] 이웃, 옆

 

 

 

真実は 残酷だ
신지츠와 잔고쿠다
진실은 잔혹했어

 

しんじつ[] 진실, 참

ざんこく[··] 잔혹, 참혹, 혹독

 

 

 

言わなかった  言えなかった
이와나캇타     이에나캇타
말하지 않았어 말할 수 없었어

 

言わない는 言う의 부정형이라 말하지않다 입니다. 言えない는 言う의 가능형인 言える가 된 뒤 부정형이 된 것 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 가 됩니다.

 

 

 

二度と 戻れない
니도토 모도레나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二度と는 직역하면 두번은 이지만 뒤에 부정형이 오기때문에 두번 다시는 의 두번으로 그냥 '다시는' 만 쓰는것이 자연스럽습니다. 戻る도 전 문장과 마찬가지로 가능형인 戻れる로 변한 뒤의 부정형이기 때문에 돌아갈 수 없다 가 됩니다.

 

 

 

あの 夏の 日
아노 나츠노 히
그 여름의 날

 

 

 

きらめく 星
키라메쿠 호시
반짝이던 별을

 

[] 번쩍이다, 빛나다

 

 

 

今でも 思い出せるよ
이마데모 오모이다세루요
지금도 떠올릴 수 있어

 

[] 생각해내다, 상기하다, 회상하다

 

역시 思い出す가 가능형으로 쓰였습니다. 思い出せる 떠올릴 수 있다.

 

 

 

笑った 顔も   怒った 顔も
와랏타 카오모   오콧타 카오모
웃는 얼굴도      화난 얼굴도

 

[] 화내다, 성내다

 

 

 

大好きでした
다이스키데시타
정말로 좋아했어

 

 

 

おかしいよね
오카시이요네
이상하지?

 

 

 

わかってたのに
와캇테타노니
알고 있었는데 말이야

 

 

 

君の 知らない
키미노 시라나이
네가 모르는

 

 

 

私だけの 秘密
와타시다케노 히미츠
나만의 비밀을

 

ひみつ[] 비밀

 

 


夜を 越えて
요루오 코에테
여러 밤을 지나고도

 

[] 넘다, 건너다

 

 

 

遠い 思い出の 君が
토오이 오모이데노 키미가
먼 추억속의 네가

 

 

 

指を差す
유비오사스
가리키고 있어

 

ゆびをさす[] 손가락으로 가리키다

 

 

 

 

無邪気な 声で
무쟈키나 코에데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むじゃき[] 천진함, 순진함, 악의가없음

 

 

 

 

 

 

 

 

 

 

끝났네요! 와.. 상당히 오래걸렸습니다. 가사가 생각보다 많았군요. 흠흠

 

 

 

쓰르라미 You와의 차이점을 적어보자면 You에 비해서 단어는 그렇게 어려운게 많이 안나왔습니다. You보다 훨씬 긴데도 단어검색의 수는 더 적었던 것 같아요. 다만 반말체에다가 대화체이다 보니까 더 어렵더군요. 간단한 단어로 쓰인 문장인데도 해석이 어렵거나 한 부분들이 꽤 있었네요.

 

You같은 경우는 존댓말에 시같은 느낌? 아니 편지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 노래는 반말에 혼잣말 같은 느낌이었어요.

 

 

 

다만 가사를 쭉 해석하다보니 모노가타리 작품 속의 센조가하라 히타기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완전 이거 히타기 독백송 급인데요 가사가? 

 

누군가를 다가오지 못하게 하던게 나만의 비밀이 있기 때문이였고, 노래의 내용은 그런 비밀을 가진 상태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상황과 감정. 물론 그게 구체적인사람 그러니까 아라라기를 말하는건 아니고 그냥 작 중의 히타기의 설정상에서 누군가를 좋아했을 때를 노래 한 것 같아요.

 

 

또 한가지는 You는 노래가 상당히 엇박도 많고 단어대로 딱딱 끊어서 노래를 부르는게 아니여서 해석을 직접 하고도 노래로 직접 들으면 상당히 알아듣기가 힘든데, 이 곡은 해석하다보니까 노래틀어놓으니 자동으로 되더군요. 아마 회화체고 또 그렇게 엇박으로 발음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도움이 되는군요. 다만 이걸 누가 볼 일이 있을까요.

보든말든 제 공부니까요 뭐.  그래도 혹시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017 09 29 작성완료

출처 - 직접 작성

도움 - 네이버 일한사전

 

*가사나 번역본이 필요하신분은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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